3.2 미터!
보통 세 종류의 코끼리가 인정되며, 그중 하나인 아프리카 사바나코끼리는 육지에 사는 가장 큰 포유류이다. 코끼리는 어깨높이로 크기를 잰다. 다 자란 수컷 아프리카 사바나코끼리는 어깨높이가 약 3.2미터이고 무게는 약 6톤이다. 암컷은 더 작아서 어깨높이가 약 2.6미터이다.
코끼리의 크기는 보통 무게와 어깨높이로 나타낸다. 어깨높이는 코끼리가 선 상태에서 땅에서 어깨 꼭대기까지 잰 높이이다. 아시에르 라라멘디(Asier Larramendi)가 2016년에 코끼리의 크기를 다룬 연구는 다 자란 수컷 아프리카 사바나코끼리의 약 90%가 어깨높이 3.0~3.4미터에 무게 5.2~6.9톤이라고 추정했다. 다 자란 암컷도 같은 비율이 어깨높이 2.5~2.7미터에 무게 2.6~3.5톤이다. 샌디에이고 동물원은 비슷한 평균값을 제시한다. 수컷은 3~3.2미터, 암컷은 2.4미터이다.
2026년 현재 기록된 가장 큰 코끼리는 1974년 앙골라 무쿠소에서 사냥된 수컷이다.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쟀을 때, 서 있었다면 어깨높이가 약 3.96미터였을 것이다.
세 종류는 아프리카 사바나코끼리, 아프리카 숲코끼리, 아시아코끼리이다. 아프리카코끼리는 아프리카 대륙 모양의 큰 귀를 가졌고, 수컷과 암컷 모두 엄니가 겉으로 드러나 있다. 아시아코끼리는 귀가 더 작고, 보통 수컷에게만 엄니가 겉으로 드러나 있다.
나머지 두 종류는 사바나코끼리보다 작다. 다 자란 수컷 아시아코끼리는 어깨높이가 평균 약 2.75미터이고, 암컷은 약 2.4미터이다. 수컷 아프리카 숲코끼리는 평균 약 2.2미터로, 사바나코끼리 수컷의 어깨높이의 약 3분의 2이다.
코끼리의 코는 코와 윗입술의 역할을 함께 한다. 코에는 뼈가 없지만, 근육이 작게 묶인 다발인 근속이 약 15만 개 들어 있다. 코는 큰 나무줄기를 들어 올릴 만큼 힘이 세고, 지푸라기 한 가닥을 집을 만큼 정교하게 움직인다.
큰 귀는 방열기처럼 작용한다. 더운 날 코끼리가 귀를 펄럭이면 귓속을 흐르는 피가 식는다. 엄니는 코끼리의 앞니이며, 평생 자란다.
코끼리 새끼는 20~22개월의 임신 기간을 거쳐 태어난다. 태어날 때 키는 66~107센티미터이고 무게는 50~120킬로그램이다. 갓 태어난 새끼 중 가장 키가 큰 것도 평균적인 수컷의 어깨높이의 약 3분의 1까지밖에 오지 않는다.